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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에 조깅하는 련이 안전불감증아니면 뭐임?

by firesquidgame 2022. 5. 19.

새벽 2시 에 조깅하는 련이 안전불감증아니면 뭐임?
S광고 여성 혼자 새벽 2시 조깅? 논란중인거

길거리와 어두운 골목, 짙은 안개의 장면 속에서 새벽 2시에 홀로 조깅하는 여성이 지나가는 자전거남이랑 하이파이브 대체 왜ㅠ그걸 유쾌하게 만들지? 그런 정신 빠진 여자가 이 세상 대체 어디에 있다고?
물론 전세계에서 ‘한국 치안이 제일 낫다’ 는 말은 동의하지만, 이 뒷배경은 절대 공감되지 않음. 한국은 안전하니까 한국여성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지껄이며. 자국민도 모자라 영국까지 비난하는 패기가 너무나 수치스러움. 공감치가 유분수라는건 불변인듯.

외국 사례는 차치하고 일단 한국에서 불과 몇일 전의 일..
노래방에서 남자들끼리 시비붙어 싸웠다가 50대 남자가 소지하고 있던 칼로 동반 부부 모임 중 남편 두명은 중상, 아내 두명은 급소만 골라 찔러죽임. 안타깝게도 칼을 무기로 덤비는 괴한을 상대하면서 아내를 지키는게 불가능했음. 시비붙은 사람이 아니었던 여자들은 대체 왜 죽인거지?

나영이 사건도 그럼. 대낮 교회 화장실에서 여자애 잡아다가 장기 꺼내서 반불구 만들었는데 법정형기 채웠으니 결국 두다리 뻗고 살게 해줌. 그래서 한국 그놈의 악법 주취감경이 존재하는 한 절대적인 안전은 있을 수 없음. 성범죄자들은 사회인으로 곳곳에 살아가고 있고 우리가 지켜보는 결과는 항상 피해자가 도망다녀야하는 시스템 스스로알아서 이사가고 마주칠까 도망다녀야 하는건 바뀌지 않으니까. 혐오스러우니 제발 자랑 마.
아동성범죄자 사회로 내보내는 한국이야.

이른 새벽무렵 여자 귀갓길 뒷꽁무니 따라가다갔던 뒷목에 문신한 놈은? 마치 영화속 한 장면 처럼 간발의 차이로 현관 문 닫혔길 망정이지 실제상황 전국민이 다 보지 않았음?? 근데 그 뒤로 아무일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는데, 아님. 그 여자애도 심신 건강히 살려면 억지로 이사가는 수밖에 없음.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 중에는 위험한 순간이 기껏 운이 좋았네 나빴네 했겠지.

집이라고 안전하다 느끼지 못할 사건도 있음. 혼자 사는 집 물건이 흐트러져있어 설치한 카메라에 낯선 남자를 발견, 조사요청했더니 건너편 오피스텔 남자가 여자집 건물로 뛰어 넘은게 외부 CCTV에 찍혔음. 떨어지면 최소 중상이었을 높이었는데도 그 이유가 장난이었단 말을 하는 사람 또 어딘가에 그런 부류의 사람이 누구일지 모르니까 두려운 것. 워낙 흉흉한 사건들때문에 이런류의 일은 그다지 놀랍지도 않음.

거기다 스마트 워치라는 장치가 다른 나라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작 스토킹 피해여성들에게는 오작동했다거나 신변보호 무색하게 참변을 당함. 그 논란 유명했던게 운이 나빴다고 할수도 없는 일이며, 비슷한 형태로 잇달아 사망했음.

얼마전 한강에서 친구랑 돗자리 깔고 술마시다가 익사했던 사망사건은 성인 남자였음. 공원을 비추는 CCTV 널렸고 새벽3-4시 다수의 사람들이 현장에 있었는데도 경위나 증거 하나 밝혀지지 않았는데 우리나라에는 마치 그 어디에도 사각지대가 없는 것처럼. 그건 정신병이라 비난하는 사람들이 현실 곳곳 숨어 있다고 깨달을때마다 참으로 개탄스럽다. 진심으로 궁금한 건 페미 프레임 악성 댓글로 모녀가 잇달아 자살한 사건을 과연 외신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것 같은가?

그러니까, 데이트 새벽 2시까지 놀다 귀가하기로 했는데 여친이 갑자기 무선이어폰 꽂고 조깅하러 갈게 하면, ㅇㅋ나는 내일 일찍 스케줄있어서 들어가볼게~~ 낼보자 한다고?

유부남들은 와이프가 새벽 2시 조깅하겠다면 설득하거나 조건달지않고 순수하게 보내줄거라고?

딸이 20살 스스로 건사할 성인이니까 새벽 2시 외출하면 혹 너를 뒤따라오는 남자가 있더라도 괜히 꼽주지 말고 하이파이브나 해주고 다녀와라 할라나?

전봇대 SOS 버튼이라던가 골목 어귀에 여성안전귀갓길 스포트라이트 비추는 시스템들을 발전시키는 단체는 칭찬받아 마땅한데, 다른 한 쪽은 전부 정신병이라 할 기세임.
부디 세대를 거듭하여 잊지 말아야한다. 신정동 엽기토끼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은 아직도 못 잡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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